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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발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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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발간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발간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①,
『대한민국의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간

기념관은 2022년 3월 1일 개관한 후, 바로 이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4월 11일)에 맞추어 국제학술회의를 추진하였다.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상당수의 외국 학자들이 근거로 삼고 있는 연구성과가 수십년 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기념관에서는 외국 학자들에게 기본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기본서를 새롭게 쓰기보다는 기존에 발간되었던 『대한민국의 기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고쳐 영문본으로 출판하기로 했다. 이는 2009년 독립기념관이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출판한 것으로, 이 책의 기존 내용 일부를 손질하고 사진자료 등을 대폭 보강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판형과 제목까지 고쳐 2022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1권으로 영문본과 한글본을 한 번에 발간하게 되었다.
기념관에서는 이 책의 출판을 통해 외국학자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더 수준 높은 연구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한글본도 대중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할 것이며, 중국어와 일본어본의 출판 필요성 역시 검토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개관 및 제 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음악극(뮤지컬)
<광복군 아리랑>

2022년 11월 17일, 기념관 다목적홀에서는 음악극(뮤지컬) <광복군 아리랑>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을 기념하고, 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광복군의 투쟁 역사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국광복군은 일본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선에서 무장투쟁뿐 만 아니라, 항일가극을 통해 고통받는 우리 민족의 고난을 알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 수익으로 전쟁물자를 지원하는 등 항일예술구국투쟁을 전개하였다.
<광복군 아리랑>의 연출은 추태영 감독이 맡았고 총 8장, 11개 곡으로 구성됐다. 추태영 감독은 2022년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의 극작/연출과 2020년 <날으는 홍범도가> 음악영상(뮤직비디오)를 맡기도 했다. 배우 박유겸은 광복군 예술선전조장으로서 일본군에 대한 깊은 분노를 가진 ‘정유강’ 역을 연기했다. 배우 지혜근은 광복군 예술선전대장으로 부임하여 예술을 통해 광복군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한정운’ 역을 맡았다.
기념관에서는 이와 같은 독립을 꿈꾸었던 광복군의 항일예술구국투쟁 과정을 <광복군 아리랑>이라는 음악극으로 승화시켜,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등 선열들을 기억하고 조국 독립을 향한 그들의 열망과 의지를 예술을 통해 되새기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
공연은 80여 분 동안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2회차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인 1919년의 의미를 담아 19시 19분에 시작했다.
관람객들은 “광복군 하면 언제나 총 들고 싸우는 사람들만 생각했는데,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전 공연을 한 군인들이 있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 한 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보는 내내 가슴 속 깊은 울림이 느껴졌다” 며 관람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총서

광복군 아리랑 포스터와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