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2024년 지역연계 학교관리자 자율연수 운영
연구교육과
기념관은 초 중등 교원(교장, 교감) 85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기념관 인근(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지역연계 학교관리자 자율연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임정특별시〉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기념관에서 개관하고 처음 개최한 교장, 교감 연수로 6월 21일(교장대상)과 6월 28일(교감대상) 두 차례에 걸쳐 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이루어졌다. 연수는 김희곤 관장님의 강연, 상반기 특별전 전시해설, 기념관 교육프로그램 소개, ‘작전명: 0411’ 교육프로그램 체험, 서대문형무소 해설 및 자율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이날 자율연수에 참가한 관리자들은 상설전시실 연계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작전명: 0411-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을 직접 수행해 보면서 교구재를 통해 상설전시실 전시물을 학습하고, 기념관 현장교육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연계 학교관리자 자율연수 참가자들
‘작전명: 0411’을 체험해 보는 참가자들
전시운영과
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5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여 특별전시 〈꿈갓흔 옛날 피압흔 니야기>와 연계한 프로그램 <기억의 밤>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가족들이 기념관과 보훈문화를 향유하고 보훈가족으로 자긍과 긍지를 갖도록 마련되었다.
<기억의 밤>은 특별전시 <꿈갓흔 옛날 피압흔 니야기>를 감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하모니시스트인 박종성 하모니시스트가 민요-새야 새야 등을 선곡하여 연주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네모난 작은 회고록 속에 다양한 사람의 인생이 펼쳐지듯, 작은 하모니카로 다양한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연주회 다음으로 전시기획자가 들려주는 해설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특별전을 관람했다. 전시자료를 대여한 분들은 더욱 뜻깊은 자리로, 참가한 독립유공자 2세, 3세가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전시, 자료 수집 등 기념관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기념관은 <기억의 밤>과 같이 독립유공자 가족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보훈가족 간, 기념관-보훈가족 간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기억의 밤>에 참가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박종성 하모니시스트의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