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임플루언서 활동 후기

김지우

안녕하세요, 임플루언서 2기 김지우입니다. 우선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역사’와 ‘교육’ 모두 제게 소중함을 깨달았고, 에듀케이터라는 진로를 확고히 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특히 원데이 워크숍에서 직접 아이디어 기획안을 작성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기획안을 바탕으로 평소 생각만 하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본 경험 덕분에 ‘내가 무엇에 열정이 있는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임플루언서는 팀원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는데,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서포터즈의 즐거움이 배가 된 듯싶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참여하며 배워보는 기회 또한 주어지므로, 저와 같은 꿈을 지닌 분들에게 임플루언서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박채윤

무더운 여름, 발대식에서 관장님과 다른 임플루언서분들을 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이 체감되지 않습니다. 발대식 당일, 의정원홀에 처음 갈 때는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매우 익숙해졌고, 익숙해진 의정원홀만큼 임플루언서로서의 활동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원데이 워크숍인데, 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교구를 직접 체험해보고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팀원과 구상해보는 활동은 교육프로그램을 바라보는 눈을 트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임플루언서에 지원할 당시 프로그램의 수혜자와 진행자가 하나의 연결고리 속에서 존재해야 하며 이를 직접 느끼고 구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습니다. 기대만큼 만족한 결과를 얻게 되었고, 임플루언서 활동이 끝나더라도 기념관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지속해서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는 박채윤이 되겠습니다.

이효림

약 3개월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온라인 미션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분들께 기념관의 중요성 및 가치를 전달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상시 교육 ‘임시헌장 무드등 만들기’ 활동은 임시헌장에 담긴 독립운동가분들의 진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고 진행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포터즈로서 모든 순간이 좋았지만, 광복절 당일에 계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던 활동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였고 광복절을 보다 더 의미 있는 날로 기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활동 기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고, 다음 기수로도 계속 활동하며 임시정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도 임시정부의 역사와 기념관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가겠습니다. 사학을 전공하고 근현대사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임플루언서 2기’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신 선생님들과 조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금소담

모든 시간은 역사다. 지나간 일을 왜 알아야 하며, 그들을 왜 기억해야 하는 질문의 답은 명확하다. 우리 역시 흘러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인과관계이고, 우리에게 무엇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가르쳐 준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까지 보여준다. 이번 활동을 하게 된 것도, 충칭과 상하이에서 봤던 임시정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현대의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실제로 활동을 하면서도 현대 사회가 잊은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찾아낼 수 있었다. 특히 광복절 행사 지원을 하며 가족들이 전시관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고, 쓰며 배우는 모습을 보았고, 그 과정이 귀하게 느껴졌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고 배운 가치를 가지고 앞으로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유나

약 3달 동안 임플루언서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을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발대식에서 임시정부기념관 전시물 해설을 들으며 역사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 지원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상시 교육과 계기 교육 모두에서 높은 참여율을 직접 보고 겪으며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고, 그러한 관심에 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활동에서도 뿌듯함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열심히 활동한 임플루언서 2기 여러분께도 고맙습니다!

설채연

안녕하세요! 임플루언서 2기 설채연입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교육 서포터즈는 저의 학과, 진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외활동이라 꼭 활동해보고 싶었습니다. 기회를 얻어 2기로 선발되어 활동해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기념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교구재를 직접 확인해보는 활동 덕분에 교육학부인 제가 아이디어를 얻어가고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예연구사분들과 서포터즈분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세상엔 더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런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대외활동이 미숙했지만 그로 인해 배워가는 것도 많았던 활동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화예술로 피어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원 직무연수 후기

*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 등을 공부하면서 살아있는 역사 공부가 되었습니다. 특히, 관장님 수업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2시간으로 강연 부탁드립니다.

* 더운 날씨임에도 답사가 너무 유익했고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식사, 간식, 각종 준비 등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편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3일 동안 알찬 연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와 프로그램 모두 정말 알찼고 연수를 운영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또 좋은 연수 열어주시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교사와 학생에게 알려져서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전반적으로 준비나 프로그램 등이 상당히 유의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사들과의 교류 속에서 아이들에게 유의미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교사여서 이런 귀한 대접을 받는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연수 일정에 참여해주신 강사님들 한분 한분 마음을 다해 준비해주셔서 듣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연수를 들으니 연수 후 전시실에 곧바로 찾아가 다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마다 뭉클한 순간을 마주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문화예술로 피어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연수주제여서 울림이 있는 연수였습니다.

* 처음 진행하는 직무연수를 성심성의껏 준비해 주신 것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주변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존재와 효용성 그리고 여러 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습니다.

* 도보로 직접 관련 유적지를 찾아가 보는 방식의 연수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연수가 무더위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정말 열심히 준비해주신 분들이 눈에 보여서 감사드립니다.

* 현직 교사들이 많은 연수 구성, 교구재 체험, 전시 해설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 연수가 더 폭넓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